바른 표현법
일상생활에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장애인’, ‘장애자’이다.
최근에는 ‘장애우’라는 말도 많이 쓰여지고 있다.
* 장애인은 말 그대로 장애가 있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 사회에서 장애라는 단어가 어떤 일에 방해가 되거나 불편하다는 것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장애인이란 말은 법적 용어이므로 장애를 가진 사람을 중립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 장애우라는 표현이 장애인을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우는 ‘장애를 가진 친구’ 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친구’라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연령대가 다양한 장애인을 장애우라는 호칭으로 아우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장애자는 접미사 자(者)가 어감 상 비하하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장애인에 대한 상대개념으로 장애가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는 비장애인(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상인은 결과적으로 장애인이 비정상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 이렇게 표현하자 >
| 적절하지 않은 표현 | 적절한 표현 |
|---|---|
| 정상인 | 비장애인,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
| 장애자, 병신, 불구 | 장애인, 장애를 가진사람 |
| 지체부자유자 | 지체장애인 |
| 않은뱅이, 절름발이, 절뚝발이 | 하반신장애를 가진 사람 |
| 난쟁이 | 왜소증이 있는 사람 |
| 곰배팔이, 외팔이 | 팔 장애를 가진 사람 |
| 장님, 소경, 봉사, 애꾸, 외눈박이 | 시각장애인, 시작장애가 있는 사람 |
| 벙어리 | 언어장애인,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 |
| 귀머거리 | 청각장애인,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 |
| 백치, 정신박약아, 정박아 | 지적장애인,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 |
| 미치광이, 정신병자, 미친 사람 | 정신장애인,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 |
| 꼽추, 곱사등이 | 척추장애인, 척추에 장애가 있는 사람 |
| 문등이 | 한센씨병이 있는 사람 |
[참고한 웹사이트]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이해 사이트 (http://edu.knise.kr) / 장애인복지종합정보망 (http://www.freeget.net)